저는 결벽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인테리어조차 제가 직접 했습니다.
상가계약을 하고, 파괴 해머로 바닥과 벽을 부수는 것부터 바닥 타일 제거, 목공, 전기, 대리석 데스크, 조명, 통신선, 음향선, 설비, 천장 보강, 소방까지 어느 것 하나 제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물론, 전기, 소방은 제가 할 수 있었으나 법적 제한이 있기에 자격이 있는 전문가에게 맡기기도 하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설비, 타일, 도배와 같은 마감작업은 자재만 수급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직영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인테리어는 크게 목수, 전기, 상하수도 및 오수관 설비, 도배 및 페인트(뿜칠), 타일, 필름작업, 냉난방 설비 등으로 이루어지고 마감 작업으로 간판 및 시트지 작업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는 많지만 저처럼 전체적인 분야를 직접 시공할 수 있는 인테리어 기술자는 극히 드뭅니다.
저는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만들고 부수고 다시 만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방대한 양의 시공법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이러한 숱한 노력을 통해 발란체한의원 위례본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중 만난 여러 명의 작업자, 의료기기 회사, 제약사의 임직원들이 한결 같이 이런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춘 병의원은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하였습니다.
난잡하게 이곳 저곳 간접 조명을 넣고 어울리지 않는 목공 조형으로 기교를 부리는 방식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발란체한의원의 인테리어는 단순하고 고급스러우며 꼼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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